신경계 약물로 사용되는 리튬은 주로 조증 및 양극성 장애의 치료 및 예방에 사용됩니다. 리튬의 복용량은 환자의 상태, 연령, 신기능 등에 따라 개별적으로 조절되어야 하며, 혈중 리튬 농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리튬이 치료 범위가 좁아 독성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성인 복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급성 조증 조절: 탄산리튬으로서 1일 0.6~1.8g을 1일 3회 분할 경구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서방형 제제는 1일 1800mg을 투여하며, 일반 제제는 600mg을 1일 3회 투여할 수 있습니다.
- 유지 치료: 유지 용량은 1일 900~1200mg이며, 서방형 제제는 1일 600mg을 아침, 저녁으로 투여하고, 일반 제제는 300mg을 1일 3~4회 투여할 수 있습니다.
혈중 리튬 농도의 치료 범위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급성 조증: 0.6~1.2 mEq/L (또는 mmol/L)
- 유지 치료: 0.6~0.8 mEq/L (또는 mmol/L)
일부 연구에서는 유지 치료 시 0.4~0.6 mEq/L의 낮은 농도도 고려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지만, 이 경우 재발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리튬은 신장을 통해 배설되므로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염분 및 체액량 변화에 따라 혈중 리튬 농도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리튬 복용량은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결정하고 혈액 검사를 통해 혈중 농도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